북크라테스

안녕하세요. 북크라테스입니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유은실 작가의 '보리 방구 조수택'입니다.유은실작가는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동화 작가입니다 장애로 일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교사인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고 할머니가 돌보아 주셨어요. 지식인의 부모님과 억척스러운 할머니의 영향을 모두 받았겠죠. 식품영약학을 전공하고 요리학원 강사를 하다가 건강의 문제로 그만두었어요. 프리랜서 작가를 하기 위해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에 편입 후 졸업했어요. 2013년부터 문예창작과에서 아동문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2004년 [내 이름은 백석]으로 등단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아동 및 청소년 문학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유은실작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들을 인상 깊게 보았고 그 계기로 첫 장편집 [..

안녕하세요. 북크라테스입니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입니다. 이효석 작가는 강원도 평창에서 1907년 출생하였습니다. 호는 가산이며 경성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이라는 단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습니다. 평양 숭실전문대에서 교수직을 하기도 했어요. 초반에는 신경향파, 사회주의적인 글을 쓰다가 자연주의, 심미주의 적인 문학세계를 보여줍니다. 돈. 수탉 같은 향토색이 강한 작품을 선보였죠. 1936년 발표한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작품은 그의 단편 중 걸작으로 꼽히게 되었어요. 워낙 이 소설의 이미지가 강해 향토적인 작품을 쓴 작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후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개방적인 작품을 쓰기도 했어요. 세련된 언어와, 풍부한 어휘..

오 헨리는 미국의 소설가입니다.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스러버에서 출생했습니다. 약사로도 일했고 악단에서 악기 연주도 하고 지역신문기자로도 일했습니다. 은행원으로 일하며 횡령으로 복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석방 후 본격적인 작가활동을 하며 3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미국문학에서 단편소설의 모범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유머를 바탕으로 서민과 빈민들의 애환을 다양한 표현과 화술로 묘사하며 결말의 기교가 뛰어난 평가를 받습니다.그의 작품중 마지막 잎새를 들려드릴텐데요. 20세기초 미국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의 가난한 화가촌의 화가 지망생 수와 잔시의 이야기입니다. 따뜻한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습니다.구독과 좋아요로 많이 응원 해 주세요. ..